벤츠, 버질 아블로 유작 '프로젝트 마이바흐'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버질 아블로 유작 '프로젝트 마이바흐'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버질 아블로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제작했던 전기차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가 국내에서 공개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오는 15일 열리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버질 아블로의 유작인 프로젝트 마이바흐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프로젝트 마이바흐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 벤츠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특별한 모델입니다.

지난 2021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아블로가 타계함에 따라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루벨 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팝업을 통해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오는 15~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울림 스퀘어 공간에서 진행되는 팝업 부스를 열고, 프로젝트 마이바흐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장식합니다. 

 

1층에선 생전 버질 아블로의 차량 디자인 과정을 담은 영상과 스케치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아블로의 천재적인 디자인 세계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혁신,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프로젝트 마이바흐' 실물을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팝업 전시가 패션과 혁신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논의를 불러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설을 쓴 루이비통 디자이너의 유작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일 '프로젝트 마이바흐' 팝업 부스 및 전시는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테마로 차량과 함께 버질 아블로의 영감을 담은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팝업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차량 전시와 함께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오프화이트'와의 협업 머천다이즈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각종 스티커 굿즈, 패브릭 스티커, 엽서 등이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