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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아바타: 물의 길, 어쩌면 당신의 인생 영화

by Eddy.Park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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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새로운 공간과 인물 등장

<아바타: 물의 길>은 인간의 침공을 막아내고 평화를 찾은 판도라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며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지내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인간의 재침공에 의견을 달리하지만 자신들로 인해 부족에게 영향이 미칠 것을 고려해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새로운 곳은 '멧케이나' 부족이 살고 있는 바닷가 마을입니다. 숲의 부족이 바다에서 살 수 있을까요? 그만큼 절박한 상황을 영상으로 잘 표현하고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는 모험과 긴장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영화는 환경 주의자인 카메론의 정신이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고래처럼 생긴 툴쿤을 포획해 뇌에서 추출하는 물질로 생명 연장을 노리는 인간들의 물질 만능주의 탐욕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원슬렛이 출연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무려 13년이 걸려서 개봉한 만큼 역대급의 화려한 영상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도대체 왜 인기가 많을까?

<아바타> 시리즈는 전편의 이야기를 완전히 알지 않아도 다음 작품을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경우 공간이 바다로 이동하면서 이전 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1편에 이어 대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담아낸 덕분에 장면마다 압도하는 분위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시간이 넘어가는 러닝 타임에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3D 효과가 주는 임팩트 덕분에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4DX를 본다면 놀이공원보다 더 재밌는 경험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오르면서 작품성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긴 프로젝트를 달성하려면 내가 사랑하는 것을 해야겠다고 판단했고 아름다운 바다에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관리자로서 어떤 책임을 지녀야 하는지 등 다양한 관점을 영화에 쏟아 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제임스 카메론은 기대치를 올려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스펙터클과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영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 돌파에 성공한 <아바타: 물의 길>,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 <아바타>의 13년 후속작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53개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 주 4억 3,450만 불의 오프닝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월드 박스오피스 오프닝 순위 1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 뭘로 보면 좋을까?

존 랜도는 한국 관객에게 3D, 아이맥스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영상미가 가득한 영화로써 특히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색감과 영감은 지구 곳곳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판도라 행성 속 미지의 세계를 직접 느끼기에는 3D의 영상으로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바다 생물들이 뛰노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연출한 덕분에 영화 티켓 한 장 값으로 판도라 행성을 여행하고, 이크란을 타고 하늘을 날고, 이번에는 고래처럼 생긴 툴쿤을 타고 바닷속을 모험할 수 있습니다. 러닝 타임이 3시간으로 부담될 수 있지만 화려한 색채가 담긴 영상을 보시면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10대 관객부터 3040 관객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아바타: 물의 길>은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광활한 수중 세계, 사랑, 가족 등 다양한 요소들 덕분에 많은 세대들의 공감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12월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은 만큼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층 강화된 3D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전작인 <아바타> 보다 업그레이된 <아바타: 물의 길>이 전해주는 최고의 경험을 극장에서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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